키움은 다 계획이 있었네! ‘3.1이닝 강판’ 정현우, 예방 차원이었다…설 대행 “김연주 투입, 예정된 것” [SS문학in]

이소영 2025. 8. 13.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졸 루키' 정현우(19)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설종진 감독대행은 "정현우가 4~5회 정도 되면 실점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며 "5이닝 이상을 힘겨워하는 것 같아서 김연주를 바로 뒤에 올리는 걸로 미리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투수 정현우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경기 1회 투구 후 땀을 닦고 있다.고척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고졸 루키’ 정현우(19)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부상을 딛고 1군에 복귀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 정현우는 3.1이닝 1홈런 3볼넷 2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시즌 SSG전에 두 차례 나서 7.2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8.22이다.

키움 정현우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전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무엇보다 이닝 소화력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설종진 감독대행은 “정현우가 4~5회 정도 되면 실점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며 “5이닝 이상을 힘겨워하는 것 같아서 김연주를 바로 뒤에 올리는 걸로 미리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닝보다도 이닝에 비해 볼넷 개수가 많았다”면서 “(정현우가 흔들린 타이밍에) 바꿔주는 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연주를 투입했다. 연주가 요즘 잘 던지고 있어서 이미 머릿속에 있던 그림”이라고 덧붙였다.

키움 투수 정현우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정현우는 0-2로 뒤지고 있던 4회말 하재훈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하면서 김연주와 바통 터치했다. 설 대행은 “어쨌든 긴 이닝을 잘 이끌고 갔기 때문에 그 부분이 승부처였는데, 어제 점수를 못 내는 바람에 안타깝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단순히 구속 스피드가 떨어져 교체한 건 아니라는 게 설 대행의 설명이다. “현우가 4~5회에서 속구 스피드가 2, 3㎞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밝힌 그는 “대량 실점을 하거나 볼넷을 주고 나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서 예방 차원으로 미리 교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SSG-키움전은 오후 3시42분께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14일 경기에는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선다. ssho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