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전쟁 치열하네”…1조원대 시장 노리고 해외 브랜드 속속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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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슬레저 시장이 1조원대로 급성장한 가운데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미국·캐나다 등 글로벌 강자들이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공략하자, 국내 브랜드들도 제품 다각화와 해외 진출로 맞불을 놨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에슬레저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4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570억원으로 15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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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 경쟁에 안다르·젝시믹스 ‘2강 체제’
알로요가·룰루레몬, 매장 늘려 국내 공략
![안다르 모델 배우 전지현. [사진 = 안다르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k/20250813172701873twyd.png)
13일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에슬레저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4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570억원으로 150% 성장했다. 2034년에는 약 1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같은 기간 젝시믹스는 매출 746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2.3%, 39%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이 47%, 영업이익이 856%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치열한 경쟁 속 ‘빅3’로 함께 불리던 국내 최초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올해 1월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2023년 기준 뮬라웨어의 자본 총계는 -113억1258억원, 누적적자는 3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인수·합병) 추진 및 매각주간사 선정안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회생안이 채택되기 전 새 주인을 찾는 절차다.

지난달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170평 규모의 알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지난 8일에는 더현대서울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달 중순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오픈도 앞두고 있다. 국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은 2016년 청담 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총 21개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2호점을 오픈한 젝시믹스 [ 사진 = 젝시믹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k/20250813172705735qrqo.png)
안다르는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진출한 호주 시드니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관심을 받으며 한달 판매액이 3억원을 웃돌았다.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온·오프라인 판매액이 12억원을 기록했는데,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복합쇼핑몰 비보시티에 3번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온라인 스토어 판매액이 20억원을 돌파한 일본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젝시믹스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젝시믹스의 해외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80% 증가했는데, 중국과 일본 매출이 각각 33%, 51% 늘었다. 몽골 매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각축전이 곧 해외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브랜드별로 뚜렷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전략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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