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호우특보 발령‥이 시각 청계천 앞
[5시뉴스]
◀ 앵커 ▶
새벽부터 내린 비가 점점 거세지며,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인천과 경기 북부는 모든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고, 강원도에서도 폭우가 영향권을 넓히는 모습입니다.
청계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한번 연결하겠습니다.
조건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오후 들어 서울 도심에는 비가 잠시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청계천을 포함해 서울 하천 29곳 전체 산책로는 여전히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가 오전을 지나 거세지자, 서울시가 '경계' 2단계를 발령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오늘 아침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낮 12시를 전후해 많은 곳에서 호우경보로 상향됐습니다.
서울 서남·서북·동북권 호우경보에 이어, 오후 들어 동남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서울 도봉구로, 오늘 누적 강수량 206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과 증산교 하부 도로, 개화지하차도 등이 5시간 넘게 통제 중이고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 교외선 등 일부 구간에서 선로가 침수되면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던 인천에서는 지금까지 침수 피해가 39건 접수됐습니다.
특히 인천 옹진군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옹진군 장봉도 222.5㎜, 덕적북리 211.7㎜를 기록했습니다.
공항이 있는 경기 김포와 인천 영종도에는 각각 227㎜, 208.5㎜가 내리면서 지금까지 항공기 34편이 지연됐습니다.
경기 북부 전 지역과 강원도 철원·화천도 호우경보로 상향됐습니다.
의정부 중랑천과 파주 문산천, 동두천 신천 등 경기 북부의 하천 6곳에는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는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경기 수원과 광명, 안양 등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은 시간당 최대 7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내리고, 특히 서해중부의 섬 지역은 시간당 100밀리미터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는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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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기자(condition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700/article/6745413_36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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