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맞서 손잡은 앙숙···인도·중국 직항 5년만 재개

정다은 기자 2025. 8. 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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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2020년 국경 분쟁으로 중단했던 중국행 직항 여객기 운항을 약 5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때 노선 재개 방침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SCO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방중할 예정이다.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다는 이유로 최근 미국으로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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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폭탄' 계기로 양국 급격 밀착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 부대행사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서울경제]

인도가 2020년 국경 분쟁으로 중단했던 중국행 직항 여객기 운항을 약 5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때 노선 재개 방침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SCO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방중할 예정이다. 국경분쟁 등으로 인해 오랜 앙숙 관계를 이어온 두 나라는 미국의 관세전쟁을 계기로 급격하게 밀착하고 있다.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다는 이유로 최근 미국으로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통보받았다. 중국 역시 올 4월 미국과 서로 100% 넘는 관세율을 주고받으며 대치하다 5월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휴전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인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는 모디 총리가 다음 달 말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을 이용해 이날 보도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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