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독일·폴란드·미국·중국서도 "에듀테크, 정부가 적극 지원"

정인지 기자, 유효송 기자 2025. 8.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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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제 16회 2025에듀플러스위크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에듀테크를 지원하는 다양한 해외 사례가 소개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임걸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는 해외는 정부가 에듀테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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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한국과 미국, 영국, 폴란드, 싱가포르 등 15개국 170여 교육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해 2000여 교육솔루션을 전시하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김창현 chmt@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제 16회 2025에듀플러스위크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에듀테크를 지원하는 다양한 해외 사례가 소개됐다.

13일 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내일을 위한 혁신 : 글로벌 에듀테크가 미래형 학습자를 형성하는 방법' 세미나에서는 세계 1위 에듀테크 행사인 영국 벳쇼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유럽 정상급 에듀테크 리더들이 모여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어떻게 육성할 수 있을 지 강연했다.

세계 각국의 리더들은 한 목소리로 인공지능(AI)와 디지털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유럽연합(EU)에서는 정보 보안, 교사 연수 등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알리시아 베를랑가(Alicia Berlanga) 에듀테크 클러스터(Edutech Cluster) 대표는 "핀란드는 학교에 AI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스페인은 로봇 공학과 코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일은 디지털협약학교(DigitalPakt)에 50억유로를 투자하고 있다"며 "디지털 리터러시를 증진하고 시골과 도시,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EU에서 시행하고 있는 AI 관련 법과 '테스트베드' 현황을 소개했다. 베를랑가 대표는 "2024년 시행된 AI법에 따라 샌드박스를 통해 안전하게 이를 테스트 하고 에듀테크가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을 실증하고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란드의 마테우시 리빈스키(Mateusz Rybinski) 에드테크폴란드(Edtech Poland) 대표는 "2000년에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프로그래밍과 로보틱스 문제해결, 텍스트 프로그래밍 등을 교과과정에 포함시켰다"며 "공교육 내에서는 e러닝 플랫폼을 설치해 대도시 뿐 아니라 지방 작은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과목과 관련된 자료를 수록하고 인터랙티브 학습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한국과 미국, 영국, 폴란드, 싱가포르 등 15개국 170여 교육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해 2000여 교육솔루션을 전시하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또다른 프로그램인 'AI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현장 정책 간담회'에서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민주당은 AI 디지털 교육을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AIDT(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의 교과서 지위를 박탈해 교육자료로 만드는 법을 통과시키다보니 교과서발행업계 분들의 걱정이 큰 것 같다"면서도 "지위가 교육자료일 뿐 (새정부에서) 디지털이 약화될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디지털교육, AI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임걸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는 해외는 정부가 에듀테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기술을 보유한 소규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SBIR)에 1단계 최대 25만달러를, 2단계 100만달러를 지원하고 중국은 '스마트 에듀케이션 오브 차이나 플랫폼'으로 2022년 유네스코 수범 모델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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