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이예원·박현경·배소현…매서운 메디힐 군단, 안방 잔치 주인공 노린다

조범자 2025. 8. 13.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강의 실력과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군단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올시즌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6승을 합작한 메디힐 소속 선수들이 후원사 주최 대회에 일제히 출격해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아림과 안나린을 비롯해 올시즌 KLPGA 투어 3승의 이예원과 1승씩 획득한 박현경·배소현, 이다연, 루키 정지효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출격
메디힐 스타군단, 한국과 미국서 6승 합작
2022년 창설 대회에서 메디힐 소속 ‘무승’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간판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신실 이예원 박현경 황유민 배소현 박지영 이다연 고지우 김아림.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강의 실력과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군단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올시즌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6승을 합작한 메디힐 소속 선수들이 후원사 주최 대회에 일제히 출격해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

무대는 14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개막되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다.

2022년 첫 신설된 이 대회에서 메디힐 소속 선수가 정상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공격적인 영입전을 펼치며 스타 플레이어들을 대거 끌어모은 메디힐이 안방에서 우승 잔치를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메디힐 군단의 면면은 화려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아림과 안나린을 비롯해 올시즌 KLPGA 투어 3승의 이예원과 1승씩 획득한 박현경·배소현, 이다연, 루키 정지효 등이다. 모두 13명이 나서 메디힐 소속 첫 챔피언을 노린다.

선봉엔 김아림이 선다. 김아림은 올해 1월 메디힐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하자마자 LPGA 투어 개막전 우승을 따내 겹경사를 맞았다. 3년 만에 KLPGA 투어에 나서는 김아림은 최근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 공동 4위에 오른 경기력으로 통산 4승을 노린다.

김아림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돼 무척 설렌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오히려 더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갈 것 같다”며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지만, 계속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 샷감이 좋은 편이다. 내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원조 장타여왕 김아림은 KLPGA 투어 장타 1·2위 이동은·방신실과 한 조에 속해 국내팬들에게 호쾌한 드라이버샷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8·15 광복절이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 기간 포함된 것에 착안해 선수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KLPGA 제공]

올해부터 메디힐 모자를 쓴 이예원과 박현경도 각오가 남다르다.

올시즌 3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른 이예원은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건너뛰고 후원사 대회를 준비했다. 5월 두산 매치 플레이 이후 끊긴 우승 소식을 이 대회에서 이어가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예원은 “후원사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페어웨이를 놓치면 버디 기회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티샷에 가장 집중하겠다. 이 대회를 겨냥해 아이언과 드라이버샷을 정교하게 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박현경은 “최근 3년간 이 대회에서 5위, 2위, 3위를 했다. 대회장이 계속 변경되었는데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 대회에서는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작년(3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022년 초대 챔피언이자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타이틀 방어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라서 올해도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몽베르컨트리클럽은 그린을 읽는 게 중요하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베테랑 최혜용의 은퇴식도 열린다. 2008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혜용은 그해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2승을 따냈다. 최종일 시상식에 앞서 진행되는 은퇴식에서는 투어 활동 등 선수 생활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꽃다발과 공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