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에 WC 가는 거 아냐? '세리에 출신' 일본 레전드 2연속 풀타임+미친 수비→"절정의 컨디션" 찬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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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가 나이답지 않은 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FC도쿄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J1리그 25라운드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0-1로 패배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나가토모가 상대 팀에서 14골을 넣고 J1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오 세아라를 꽁꽁 묶었고, 공격에서도 위협적인 크로스를 여러 차례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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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38세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가 나이답지 않은 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FC도쿄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J1리그 25라운드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도쿄는 15위에 위치했다.
나가토모가 선발 출전했다. 우측 풀백으로 나선 그는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나가토모가 상대 팀에서 14골을 넣고 J1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오 세아라를 꽁꽁 묶었고, 공격에서도 위협적인 크로스를 여러 차례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약했다고 전했다. 나가토모의 활약으로 7경기 5골을 넣고 있던 레오는 득점하지 못하고 후반 30분 교체로 물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도 나가토모는 키패스 3회 창출, 볼 터치 75회, 태클 1회 성공, 걷어내기 3회, 지상 볼 경합 4회 성공, 크로스 3회 성공, 롱 패스 4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8점으로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지난 5월부터 리그 8경기에서 딱 한 번 풀타임을 소화하고 10분도 출전하지 못했는데, 직전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가토모는 1986년생으로 일본 레전드이자 베테랑 풀백이다. 도쿄에서 데뷔한 후 J리그 최고 수준의 풀백으로 거듭났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약 후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체세나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거듭났고, 2010-11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명문 구단 인터 밀란행이 성사됐다. 한 시즌 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하면서 완전 이적까지 성사됐고,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전성기를 지난 후에는 갈라타사라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에서 뛰다가 2020-21시즌을 마치고 친정팀 도쿄로 돌아왔다. 이후 꾸준히 현역 생활을 이어 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도 승선하면서 나가토모는 월드컵만 무려 4차례 경험했다.
그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140경기 이상 소화하면서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지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다는 막중한 책임을 받았다. 나가토모는 "다음 월드컵이 약속된 건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내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고, 일본의 대회 2연패를 함께 이뤘다.

여전한 활약상에 일본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과거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한 미즈누마 타카시는 일본 축구 전문 방송 ‘킥 오프! 제이'를 통해 “왕성한 활동량에 투지까지 느꼈다. 지금 정말 절정의 컨디션인 거 같다. 몸 상태가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나가토모를 칭찬했다.
박스 안쪽에서 레오를 저지한 수비 장면에 대해서도 “서두르며 덤비는 게 아니라 몸을 붙여서 슈팅까지 못 하게 만들었다. 집요했다. 예전에도 이탈리아에서도 엄청난 상대들과 계속 싸워왔기 때문인 거 같다”고 수비적인 면모까지 좋은 평가를 내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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