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 첫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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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제주도는 13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청소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개통식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은 제주도와 교육청의 대담한 협력의 의지가 반영된 지혜의 산물이자, 대중교통 역사의 신기원"이라며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운영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매우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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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일상이동 지원 첫 사례

제주도는 13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청소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개통식을 가졌다.

청소년 교통복지카드에는 제주형 결제시스템인 온(ON)나라페이가 적용된다. 온(ON)나라페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버스요금 MPM(Merchant-Presented Mode) 방식의 정보무늬(QR) 결제 및 개방형 교통결제시스템을 구현한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버스에 부착된 QR 코드를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자신의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앱을 사용해 쉽게 버스비를 낼 수 있게 한 제주만의 결제 서비스다.

청소년 대표로 나선 제주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2학년 양진성군은 “학업과 진로 준비를 위해 학교 외에도 도서관, 학원, 진로체험 등 다양한 장소를 오갈 때마다 교통비 부담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을 통해 저희는 더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은 제주도와 교육청의 대담한 협력의 의지가 반영된 지혜의 산물이자, 대중교통 역사의 신기원”이라며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운영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매우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온나라페이를 통해 축적된 청소년 이동 데이터는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온나라페이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전국 교통 시스템에 확산 적용될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아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은 단순한 교통 편의가 아닌 교육복지의 전환점이자 평등한 기회 보장의 실천”이라며 “버스 무료 이용으로 학교 선생님들의 업무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을 시작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통 정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연계해 정책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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