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이 '저격?'...식당 사장 "난 광양 출신, 역바이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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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식당의 상호명이 '재명이네'인 것을 두고 저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식당 사장은 "조정훈 의원이 저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13일 해당 식당 사장 A씨는 이데일리에 "의원실에서 소상공인들이 힘드니 SNS에서 홍보를 해주겠다고 하는 영상을 보고 먼저 조정훈 의원실에 가게 홍보를 부탁드렸다"며 "그래서 가게 영상도 찍고 조 의원 SNS에 홍보도 하기로 했는데 영상보다 게시글이 먼저 올라가서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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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도 전혀 없어...오해하시지 말아 달라"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식당의 상호명이 ‘재명이네’인 것을 두고 저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식당 사장은 “조정훈 의원이 저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아마 홍보 영상은 안 뜨고 피드(글)만 봐서 이렇게 된 것 같다”며 “추후 의원실에서 홍보 영상을 올리면 조금 오해를 푸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에 상호명이 ‘재명이네’인 식당 사진을 올리며 “우리 지역구에 이거 뭐냐? 싸우자는 거?”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평소 이재명 대통령에 날선 비판을 하던 조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식당 이름을 보고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 A씨 식당 SNS 팔로워가 조정훈 의원실 측 인물들인 점을 들어, 조 의원 측과 관련한 인물이 식당을 열고 ‘역바이럴’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나는 의원실이나 국민의힘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A씨는 “나는 전남 광양 출신이고 얼마 전 서울로 올라와 장사를 시작했다”며 “SNS는 (조 의원) 보좌관님들이 홍보 영상도 올라올 것이니 만들라고 하셔서 만들었고, 그래서 팔로우한 것이다. 원래 인스타는 하지도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치는 전혀 모른다. 가게 이름이 ‘재명이네’인 것은 광양에서 어머니가 하시던 식당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라며 “정치인 전혀 모른다. 공교롭게도 대통령 당선이 되셔서 맞물렸는데, 절대로 의도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가게 메뉴가 ‘낙지’인 것도 오해를 사고 있다. 하지만 제가 정치적 이슈를 만들려면 오히려 민주당쪽에 요청했을 것”이라며 “그저 가게가 조 의원 지역구에 있었다. 저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르고, 그냥 돈 열심히 벌어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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