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성공한 ‘잡았다 다저스’···SD, 4연승과 함께 다저스와 NL 서부지구 공동 선두 등극

드디어 따라잡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같은날 LA 에인절스에 패한 다저스와 함께 68승52패로 NL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7월6일까지만 하더라도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격차는 8경기에 달했다. 심지어 7월 한 때 샌프란시스코에 2위를 내주고 지구 3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7월23일부터 26일까지 4연패로 바닥을 친 뒤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15경기 성적은 무려 12승3패. 그에 맞춰 다저스가 최근 31경기에서 12승19패의 처참한 부진에 빠졌고, 두 팀의 간격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1경기 차까지 왔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대대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슨 밀러, 네스터 코르테스, 프레디 퍼민 등을 줄줄이 영입하면서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던 다저스가 흔들리면서 지구 우승 가능성이 보이자 과감한 영입에 나선 것인데, 지금까지는 그 선택이 제대로 맞아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달라진 샌디에이고의 저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1-1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나온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투런홈런으로 3-1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4회초 1사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8회초 잭슨 메릴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온 코르테스가 4.2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뒤 샌디에이고의 강점인 불펜 투수들이 등장해 나머지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주말 다저스 원정 3연전을 치러야 한다. 짜릿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샌디에이고의 기세가 다저스를 누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심사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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