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말 바꾸자…민주당 "이화영도 석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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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 키맨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 자체가 정치 검찰이 기획한 조작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김성태 전 회장의 뒤늦은 공범 관계 부인은 정치 검찰의 정치 공작, 조작 기소를 시인한 것"이라며 "쌍방울의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 송금을 이재명의 방북 대가로 둔갑시키고, 술 파티 회유로 이화영 부지사를 억울하게 수감시킨 자들은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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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관계되거나 소통한 적 없다"고 입장 바꿔
민주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의 진짜 주범은 정치검찰"
"공작 실체 규명해 잘못 바로잡을 것" 엄정 문책 강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 키맨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 자체가 정치 검찰이 기획한 조작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검찰 개혁의 명분을 다진다는 포석이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의 진짜 주범은 정치검찰"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반드시 범인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기소를 유지하며 재판을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공작과 폭주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작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고 잘못을 바로잡겠다. 지시한 자, 기획한 자, 주도한 자, 협조한 자 모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전 회장이 지난 11일 수원지법 재판 직후 이 대통령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계되거나 소통한 적 없다"며 본인 입장을 뒤집자 민주당이 역공의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김성태 전 회장은 지난 2023년 1월 공판에서는 "2019년 북한 측에 500만 달러를 보낼 때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재명 지사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신이 전화를 건네 받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했었다"고 말했었다.
그랬다가 2년 반 만인 지난달 22일 이 대통령 제3자 뇌물 혐의 재판 이후부터는 법정,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화영 전 부지사와 대북송금을 공모한 건 사실이지만 이 대통령은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김성태 전 회장의 뒤늦은 공범 관계 부인은 정치 검찰의 정치 공작, 조작 기소를 시인한 것"이라며 "쌍방울의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 송금을 이재명의 방북 대가로 둔갑시키고, 술 파티 회유로 이화영 부지사를 억울하게 수감시킨 자들은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성토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나아가 "정치 공작에 억울하게 희생된 이화영 부지사도 반드시 석방돼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당에서 중점적으로 살피는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TF도 이날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주자한 김성태-이화영-이재명의 공범 구조 중 이재명 고리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당사자 진술이 공개된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 지시로 경기도와 쌍방울이 북한에 송금했다는 사건의 법적, 사실적 틀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내용"이라고 해석했다.
TF는 또 "검찰의 기소 논리를 재점검하고 이를 기획한 자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며 "사건 왜곡과 정치적 조작에 개입한 모든 세력을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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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ogeera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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