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책? 제품 광고나 내려놔"…정희원 저격한 의사, 무슨 일

김소영 기자 2025. 8.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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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혁이 '저속노화'를 강조해 온 정희원 박사(서울시 건강총괄관)를 비판했다.

황씨는 "개인 생각에 불과한 건강 지식을 국가 정책으로 만들겠다면 최소한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며 "모든 저속노화 제품 광고에서 빠지고 공무 중 발생한 이익은 사회에 환원하라. 공무 활동 중 신제품 출시도 중단하라. 이는 기본적인 공직자 윤리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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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덜달달 원정대' 발대식에서 정희원(오른쪽) 박사와 함께 원정대 참여 가족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혁이 '저속노화'를 강조해 온 정희원 박사(서울시 건강총괄관)를 비판했다.

지난 10일 황씨 유튜브 채널에는 '저속노화 정책과 저속노화 사회 실험을 강력히 반대합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씨는 지난 1일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된 정 박사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면서 "본인 생각을 유튜브에서 주장하는 것은 자유지만 이걸 국가적인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저속노화를 정책으로 추진한다면 공무적 활동 아닌가. 서울시민 세금으로 활동하면서 활동비 등을 지급받는다면 결국 공무 활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혁이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된 정희원 박사를 비판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그는 "공무적 활동을 꼭 해야겠다면 지금까지 출시했던 모든 저속노화 제품들을 전부 내려놓고 하라. 이런 제품들을 갖고 가면서 정책하는 것은 명백한 이해관계 상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속노화 관련 제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저속노화 정책을 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겠느냐"며 "할 거면 저속노화와 이해관계 상충 문제가 없는 다른 사람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개인 생각에 불과한 건강 지식을 국가 정책으로 만들겠다면 최소한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며 "모든 저속노화 제품 광고에서 빠지고 공무 중 발생한 이익은 사회에 환원하라. 공무 활동 중 신제품 출시도 중단하라. 이는 기본적인 공직자 윤리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씨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다수 병원에서 신경외과 진료과장, 척추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유튜브로 적색육 위주 케톤 식단을 장려하며 의학계 주류적 통념들에 대한 비판을 해왔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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