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 사건]〈76〉구글 딥마인드 AI 알파고 vs 이세돌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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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이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다.
첫 대국이 있기 전 대다수 전문가는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예측했으며, 이세돌 9단 역시 승리를 자신했다.
이제는 이세돌 9단이 남은 2번의 대국에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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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이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다. AI가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바둑에서 인류 최강 기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첫 대국이 있기 전 대다수 전문가는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예측했으며, 이세돌 9단 역시 승리를 자신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가 2015년 10월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 2단을 5전 전승으로 꺾었으나 자신과 승부를 논할 정도의 기력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대국에 들어 서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세돌 9단은 9일 첫 대국에서 돌을 던진 데 이어 3국을 내리 내줬다. 이제는 이세돌 9단이 남은 2번의 대국에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됐다.
이세돌 9단은 4국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리는 '78수'로 전세를 뒤집었다. 알파고는 78수 이후 버그에 가까운 실수를 범하며 이세돌 9단이 '180수'를 둔 뒤 수를 두지 못한 채 '불계패'를 선언했다. 이세돌 9단은 훗날 인터뷰나 강연 등에서 78수는 버그를 일으키기 위한 꼼수라고 소회하기도 했다.
알파고의 패배 선언도 화제가 됐다. 알파고는 'AlphaGo resigns'(알파고는 포기한다)는 팝업창을 띄었다. 'I'(내가) 대신 3인칭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팝업창 내용엔 “The result 'W+Resign' was added to the game information”(백돌 불계승 결과가 대국 정보에 추가됐다)이라고 담았다. 데이터를 먹고 자라는 AI 알파고에 패배 결과도 진화를 위한 학습 데이터라는 얘기다. 알파고는 마지막 5국에서도 이세돌 9단을 꺾으며 최종 스코어 4대 1로 승리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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