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에 욱일기가 왜 나와?"…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논란

이명주 2025. 8.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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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욱일기 게시 논란에 휘말렸다.

오아시스는 지난 8일 SNS에 약 3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더욱이 오아시스는 16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오아시스 라이브-25 투어'(OASIS LIVE-25 TOUR)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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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욱일기 게시 논란에 휘말렸다.

오아시스는 지난 8일 SNS에 약 3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의 새로운 비주얼을 확인해 달라"고 적었다.

해당 영상에는 이들이 지난 1995년 발표한 '모닝 글로리'와 함께 콜라주 이미지가 담겼다.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 수차례 포착됐다.

욱일기는 일본이 아시아 침략 전쟁 당시 사용한 군대 깃발이다.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침략국들에겐 역사적 아픔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욱일기라니 불쾌하다", "뮤직비디오에 나치 문양과 똑같은 욱일기를 넣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더욱이 오아시스는 16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오아시스 라이브-25 투어'(OASIS LIVE-25 TOUR)를 연다.

리암 갤러거의 인종차별 의혹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리암은 지난달 SNS에 '칭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동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용어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과했다. "의도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 불쾌했다면 미안하다"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브릿팝' 전설이다.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 불화로 2009년 해체했으나, 지난해 재결합을 선언했다. 현재 월드투어 중이다.

<사진출처=오아시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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