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올해 결산 배당성향 40% 이상 검토…"우량 배당성장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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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2025년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고 주주환원율을 확대해 우량 배당성장주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이완삼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은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중 하나인 배당성향 40% 이상을 충분히 고려해 2025년 배당정책을 검토하겠다"며 "당사 주식이 매력적인 우량 배당성장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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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2025년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고 주주환원율을 확대해 우량 배당성장주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결산 배당성향이 38.4%였던 삼성생명은 중기 주주환원율 목표인 50% 달성을 위해 점진적 상향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3일 이완삼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은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중 하나인 배당성향 40% 이상을 충분히 고려해 2025년 배당정책을 검토하겠다"며 "당사 주식이 매력적인 우량 배당성장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해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는 배당금 규모와 배당성향, 시가총액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사의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제도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연 2000만원)을 초과하는 투자자의 세 부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고배당주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도 재차 강조했다. 2분기 건강보험 비중이 85%까지 확대된 가운데 이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 규모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수익성이 낮고 금리 민감도가 높은 사망보험 비중을 줄이고,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를 강화해 신계약 CSM 배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2분기 신계약 기준 건강보험 CSM 배수는 16.6배, 사망보험은 4.9배, 금융상품은 3배 수준이다.
2분기 신계약 CSM은 76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8% 늘었고, 상반기 누적 건강보험 CSM은 1조1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전체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도 1분기 74%에서 2분기 85%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고수익 건강상품 판매를 통해 올해도 전년 수준의 신계약 CSM 배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자산·부채 관리 측면에서는 2분기 기준 듀레이션 갭이 1.4년으로 장기채권·국채선도 매입과 50년 만기 스트립채권 등 ALM(자산·부채 종합관리) 자산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듀레이션 규제 기조에 맞춰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ALM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채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연결기준(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8313억 원으로 1193억 원(16.8%) 늘었고, 투자손익은 1조207억 원으로 8.4%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누적 CSM은 1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8000억 원 증가했으며, 지급여력비율(K-ICS)은 187%로 전기 말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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