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구·경북 취업자 수 ‘희비’…대구 4개월째 감소

권영진 기자 2025. 8.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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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대구는 4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경북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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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대구 5천명↓·경북 1만9천명↑
7월 고용률 대구 57.8%·경북 65.8%
전년 동월 대비 대구 0.2%포인트↓·경북 0.9%포인트↑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의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연합뉴스
대구 7월 고용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7월 경북 고용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대구는 4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경북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0.4%) 감소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반면, 경북의 취업자 수는 150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천 명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률에서도 대구는 57.8%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했지만, 경북은 65.8%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희비가 엇갈린 양상이다.

실업자 수는 대구가 3만6천 명으로 1년 전과 동일했지만, 경북은 3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 명(20.7%) 증가했다. 실업률도 대구는 2.9%로 1년 전과 변화가 없었지만, 경북은 2.4%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늘었다.

지난달 대구의 경제활동인구는 124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 명 줄었지만,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7천 명으로 3천 명 늘었다. 같은 기간 경북의 경제활동인구는 153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5천 명 늘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74만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천 명이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천 명), 농림어업(2천 명)에서 늘었다. 하지만 건설업(-1만2천 명), 제조업(-7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천 명)은 줄었다. 경북의 경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만5천 명)과 농림어업(3천 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4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업(-1만8천 명), 건설업(-6천 명), 제조업(-1천 명)에서 감소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 모두 건설업의 일자리 부진이 이어졌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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