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 문 열어…9월에 해운대 센텀시티에 개설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5. 8. 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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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이 문을 연다.

럼 서기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베트남인이 가장 많다"며 "부산에 총영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국가적 요구사항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라는 한국 남부 관문을 통해 무역,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 총영사관이 교민과 연대할 수 있는 공동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기업이 기회를 찾고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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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관식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 또 럼 공산당 서기장 참석
박수관 전 명예총영사, 외교 훈장 받아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이 문을 연다. 베트남 총영사관은 9월 중에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오픈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주부산베트남 총영사관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관 전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 등 내빈들이 함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13일 국빈 방문 일정 중 하나로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개관식에 참석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사에서는 박수관 전 명예총영사가 그동안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다.

럼 서기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베트남인이 가장 많다”며 “부산에 총영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국가적 요구사항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라는 한국 남부 관문을 통해 무역,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 총영사관이 교민과 연대할 수 있는 공동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기업이 기회를 찾고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13일 국빈 방문 일정 중 하나로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개관식에 참석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과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베트남이 손을 잡으면 해양, 문화, 관광 등 상생의 기회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도시 시민들이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외국인 거주자 중 가장 많은 1만4000여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부산시는 1995년 베트남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2008년 호찌민시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해 지역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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