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남중국해 분쟁 해역서 미 이지스함 '퇴거'…"불법 침입"
남승모 기자 2025. 8.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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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지스구축함이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암초 부근에 진입해 중국군이 "퇴거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 남부전구 해군이 병력을 조직해 법에 따라 미 함정을 추적·감시하고 경고·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군 당국은 미군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안보를 심각하게 침범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안정을 깨뜨린 것이며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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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히긴스함(DDG-76)
미국의 이지스구축함이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암초 부근에 진입해 중국군이 "퇴거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군 당국은 오늘(13일) SNS를 통해 "미국 구축함 '히긴스'가 중국 정부의 승인 없이 중국 황옌다오에 불법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 남부전구 해군이 병력을 조직해 법에 따라 미 함정을 추적·감시하고 경고·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군 당국은 미군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안보를 심각하게 침범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안정을 깨뜨린 것이며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부전구 해군 부대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국가 주권·안보와 지역 평화·안정을 굳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히긴스함은 함대지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를 장착한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입니다.
히긴스함은 지난해 10월 중국이 '타이완 포위 훈련'에 나서자 엿새 뒤 캐나다 호위함 밴쿠버함과 함께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는 등 대중국 무력 시위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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