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앤파트너스, 5600억 맘스터치 리파이낸싱 추진

오귀환 기자 2025. 8. 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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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8월 13일 13시 0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KL&파트너스(이하 케이엘앤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에 대한 리파이낸싱(재대출)을 추진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신한투자증권을 주선사로 선정해 맘스터치 리파이낸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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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에 배당으로 투자금 회수 목적
대출금 40% 늘리고 이자율은 5%대로 낮춰
일본 도쿄 시부야 맘스터치 매장. /연합뉴스

이 기사는 2025년 8월 13일 13시 0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KL&파트너스(이하 케이엘앤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에 대한 리파이낸싱(재대출)을 추진한다. 규모는 약 56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실적 향상으로 배당 여력이 높아지자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신한투자증권을 주선사로 선정해 맘스터치 리파이낸싱을 앞두고 있다. 규모는 리캡(자본구조재조정)을 포함해 약 5600억원 수준이며 금리는 연 5.4%대로 거론된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9월 진행한 40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보다 규모를 40% 늘렸다. 금리는 6%대에서 5.4%로 더 낮아질 전망이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지난해 진행한 리파이낸싱을 통해 이미 출자자(LP) 투자금을 70% 넘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파이낸싱 목적은 기존 인수금융 상환과 더불어 배당을 통해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에 투입한 투자금 회수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19년 맘스터치 지분 약 56.8%를 1938억원에 인수했다. 2022년 맘스터치를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에프앤비홀딩스를 상장폐지한 뒤 자사주 207만9635주를 소각하면서 100%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맘스터치는 2004년 설립된 국내 기업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후발주자다. 그러나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꾸준히 매장 수를 1400여개까지 늘렸고,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며 기업가치를 키워왔다. 케이엘앤파트너스 인수 이후 맘스터치 매출액은 2019년 2888억원서 2024년 4178억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원에서 734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22년 맘스터치 매각을 준비했지만,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 시장이 경색되고 식음료 업종 매물 인기가 식으면서 매각을 철회했다. 해외 사업 등으로 사세를 확정해 몸값을 높인 뒤 매각에 재착수하겠단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 시부야에 직영점을 열었고, 오는 9월 하라주쿠에도 두 번째 직영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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