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저 버리실 건가요' 판데이크 '식겁 표정' 화제…HERE WE GO "740억 수비수, 리버풀행 유력"→재계약 4개월 만에 "벤치행 임박" 폭소

박대현 기자 2025. 8. 13.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한 '캡틴' 버질 판데이크의 근심어린 표정이 화제다.

최근 리버풀과 선명히 연결된 팰리스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를 발견한 아르네 슬롯 레즈 감독이 그를 다소 격하게 환영했는데 같은 포지션의 판데이크가 '이게 무슨 일이지' 하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주의깊게 바라봐 눈길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ESPN'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4월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한 '캡틴' 버질 판데이크의 근심어린 표정이 화제다.

판데이크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5 커뮤니티 실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버풀은 정규시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져 커뮤니티실드 우승에 실패했다.

문제의 장면은 피치에 입장하기 전 피어났다. 최근 리버풀과 선명히 연결된 팰리스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를 발견한 아르네 슬롯 레즈 감독이 그를 다소 격하게 환영했는데 같은 포지션의 판데이크가 '이게 무슨 일이지' 하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주의깊게 바라봐 눈길을 모았다.

판데이크 뒤에 서 있던 주전 수문장 알리송 베케르 역시 의아한 표정으로 슬롯과 게히의 악수를 응시해 보는 이 웃음을 자아냈다.

ESPN 누리소통망에 올라온 해당 장면은 게시한 지 12시간도 안 돼 2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판데이크 벤치행 임박' '게히가 합류하면 일어날 일을 정확히 아는 표정' '판데이크가 리버풀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주장한 이유가 납득이 되네' 등 웃음기 가득한 댓글로 게시물을 한껏 즐기고 있다.

2021년 첼시에서 팰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게히는 지능적인 수비와 리더십이 돋보이는 양발잡이 센터백이다.

키는 182cm로 중앙 수비수로선 그리 크지 않지만 위치를 선점하는 판단이 신속하고 부드러운 '발밑'까지 지녀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재능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뉴캐슬과 토트넘, 리버풀 등이 앞다퉈 팰리스 수뇌부와 협상 테이블을 꾸려왔다.

2000년 7월생으로 나이가 많진 않지만 팰리스 부주장에 선임될 만큼 통솔력 역시 출중하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왼팔에 주장 완장을 차고 팀 우승을 이끌었고 사흘 전 끝난 커뮤니티실드에서도 구단 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기여했다.

애초 게히는 팰리스의 '절대 판매 불가' 대상이었다. 그러나 선수가 리버풀행을 선호하며 내년 6월까지인 계약 기간 연장을 거부하자 매각으로 급선회했다.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지난해 여름은 요아킴 안데르센을 풀햄으로 이적시켜 (같은 센터백 자원인) 안데르센과 게히를 한 번에 내보낼 수가 없었고 지난 1월에도 영입 제안이 있었지만 그땐 다른 사정이 있었다"면서 "이적시장 마감일이 얼마 남진 않았으나 8월 안에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게히를 내보내야 할 것"이라 밝혀 사실상 바겐세일 모드에 돌입했다.

팰리스는 뉴캐슬, 토트넘이 각각 제시한 5000만 파운드(약 934억 원)와 7000만 파운드(약 1307억 원)를 모두 마다했는데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안 남은 게히 매각을 위해 최소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로 대폭 감액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이마저도 금액이 높다며 추가 협상을 고수하는 흐름이라 이적료는 더 떨어질 수 있다.

다만 리버풀행은 거의 확실시된다. 현지 유력지와 저명 기자 모두 게히의 안필드 입성을 수순으로 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 "이번 여름 조반니 레오니(파르마 칼초)와 게히, 두 중앙 수비수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 귀띔했고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사미 목벨 기자 또한 "토트넘은 게히를 영입하고 싶어 하나 팰리스 캡틴은 스퍼스보다 리버풀을 향후 행선지로 선호한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트너보다 판데이크 후계자 또는 그를 밀어낼 초신성 디펜더로서 미래를 더 비중 있게 예상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