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보증금 절반에 거주”…입주 후 출산 땐 10~20% 싸게 매입 혜택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 8.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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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의 주택 유형을 기존 아파트에서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다양화해 공급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7개소 149가구 입주자 모집을 오는 29일 공고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으로 조성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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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리내집’ 149가구 공급
신혼→육아→자녀 성장
생애주기별 맞춘 지원
서울시가 미리내집으로 공급하는 송파구 문정동 르피에드 전경 [사진 = 로드뷰]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의 주택 유형을 기존 아파트에서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다양화해 공급한다.

미리내집은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장기전세주택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7개소 149가구 입주자 모집을 오는 29일 공고한다. 신청은 다음 달 17∼19일 받는다.

공급 가구수는 송파구 문정동 16실을 비롯해 영등포구 당산동6가 11가구, 광진구 중곡동 23가구, 동작구 상도동 10가구, 중랑구 상봉동 53가구, 강북구 우이동 30가구, 강서구 화곡동 6가구 등 총 149가구다.

미리내집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아파트형 총 1589가구가 공급됐다. 새로 선보인 유형인 비아파트형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도입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주변 일반아파트 시세 대비 임대보증금이 50% 수준으로 저렴하며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했다.

신혼부부 선택 폭 확대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해 ‘미리내집’으로 공급하는 송파구 문정동 652-3 르피에드 내부 모습 [사진 = 서울시]
미리내집의 특징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터 육아, 자녀 성장 단계별 주거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미리내집 르피에드(송파구 문정동 652-3)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262실 중 16실을 이번에 공급한다. 지하철8호선 문정역 3번 출구에서부터 건물까지 지하로 연결됐다.

16층 규모의 건축물은 지상 1∼2층이 근린생활시설, 3층은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됐다. 거주 시설은 지상 4~16층에 위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으로 조성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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