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원한 적 없다”…유승준, 사면 논란에 불편 심경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5. 8.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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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의혹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8, 미국명 스티브 유)이 자신을 둘러싼 '사면'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유승준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사면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한국에서 돈 벌 생각 추호도 없다.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린다고 믿는 모양인데, 혜택 받을 의도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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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 ㅣ유승준 유튜브
병역 기피 의혹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8, 미국명 스티브 유)이 자신을 둘러싼 ‘사면’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유승준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사면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팬클럽도 본인들 입장이 아니라고 한다”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유승준은 “한국에서 돈 벌 생각 추호도 없다.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린다고 믿는 모양인데, 혜택 받을 의도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이 어긋나면 안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에서는 정치인 사면을 언급하며 “유승준에게도 동일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야기했다. 그러나 유승준은 이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유승준은 2002년 공익근무요원 소집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입국금지 조치를 받았고, 장인상으로 잠시 입국한 2003년을 제외하면 20년 넘게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병역 의무가 해제된 2015년 F-4 비자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일부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이 재차 비자를 거부하자 2020년 두 번째 소송을 냈고, 지난해 대법원 확정 판결로 비자 거부 처분이 취소됐다. 그럼에도 지난해 6월 비자가 또 거부되자 현재 세 번째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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