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 파라스파라 리조트도 품었다...부채 승계해 300억에 인수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5. 8. 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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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자리 잡은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인수했다.

최근 급식업체인 아워홈을 6700억원에 인수하며 단체급식 시장에 뛰어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파라스파라 인수건 역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로부터 파라스파라 서울 지분 100%를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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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자리 잡은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인수했다.

최근 급식업체인 아워홈을 6700억원에 인수하며 단체급식 시장에 뛰어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파라스파라 인수건 역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로부터 파라스파라 서울 지분 100%를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파라스파라 부채 39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이와 관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기존 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이긴 하나 당장 투입되는 비용이 미미하고 부채를 포함하더라도 싸게 인수한 셈”이라며 “결과적으로 주목할 만한 ‘재무적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파라스파라는 모기업인 삼정기업이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시장 추정 가치는 약 6000억원 정도였는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이번에 부채를 포함하더라도 시장 가치 대비 2000억원 가량 저렴하게 인수를 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지분 양도가 마무리되면서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로 정식 편입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현재 위탁운영을 포함해 전국에 10개 리조트와 서울에 더플라자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파라스파라 인수로 서울 도심에 프리미엄 리조트를 품게 됐다.

파라스파라는 북한산국립공원에 자리한 334개 객실을 갖춘 고급 리조트로 그 동안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왔다. 최근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공연 때 머문 숙소로도 유명하다.

파라스파라는 앞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安土·ANTO)로 운영된다. 안토는 한자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것으로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안토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자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급 휴식공간”이라면서 “최근 프리미엄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다앙한 고객들이 안토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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