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 인수 시점 무리한 차입 주장에 “사실무근”

송응철 기자 2025. 8. 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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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이하 MBK)가 2015년 홈플러스 인수 당시 무리한 차입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MBK는 "당시 홈플러스 부채 약 3조원 중 1조3000억원은 테스코(전 소유주)로부터 빌린 고금리 차입금으로 인수 뒤 국내 금융기관으로 차환됐다"며 "나머지 단기 차입금은 운전자금 목적의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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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차입금 사실 아냐…실제 인수 금융은 2조7000억원”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MBK파트너스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2015년 홈플러스 인수 당시 무리한 차입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MBK파트너스 제공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2015년 홈플러스 인수 당시 무리한 차입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MBK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사모펀드 규제 방안을 논의한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와 맞물려 자사에 관한 허위 정보가 퍼지고 있다"며 이처럼 전했다.

MBK는 "일부 매체 보도에서 자사가 5조원 차입금으로 홈플러스 인수대금을 충당했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하지만 실제 인수 구조는 3조2000억원을 자기자본 투자로 조달했고 인수 금융은 2조7000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MBK는 "당시 홈플러스 부채 약 3조원 중 1조3000억원은 테스코(전 소유주)로부터 빌린 고금리 차입금으로 인수 뒤 국내 금융기관으로 차환됐다"며 "나머지 단기 차입금은 운전자금 목적의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현재 매각을 통한 기업 회생을 추진 중이다. MBK는 원활한 매각을 돕기 위해 홈플러스 지분 2조5000억원 전액 포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MBK는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할 때도 과도한 차입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1조1775억원의 차입금은 9개월 만기의 일시적 '브릿지 파이낸싱'이었다"며 "올해 5월 기준 차입금은 6000억원으로 축소돼 전체 투자금의 38.3%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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