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호텔 천장에 버섯이 다닥다닥… “객실 타입이 머쉬룸이냐”
최혜승 기자 2025. 8. 13. 13:06

서울의 한 비즈니스 호텔 객실 천장에서 버섯이 자라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지난 12일 “룸 관리를 얼마나 안 했으면 천장에 버섯이 피느냐”는 글과 함께 객실 내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객실 출입문 복도 위 천장에서 버섯 5개가 줄기를 뻗은 채 자라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가족이 근처 일 보느라 하루 숙박했는데 방 상태가 여관보다 못하다”며 “심지어 한쪽은 핀 지 오래됐는지 말라비틀어진 상태”라고 했다. 이어 “어쩐지 방에 있으면서 컨디션이 점점 안 좋아져서 이상하다 했는데 물을 마시다가 천장을 보고 버섯을 발견했다고 한다”고 했다.
작성자의 가족은 이후 호텔 측에 요청해 방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다음 날까지도 미열이 나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

객실 사진을 본 네티들은 “객실 타입이 머쉬룸인가” “버섯은 룸서비스냐” “방 안에 곰팡이가 같이 자랄 가능성이 크다” “청결 상태가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숙박 시설은 유명 호텔 브랜드에서 런칭한 4성급 비즈니스 호텔로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의 객실은 배관이 지나는 통로가 있어 습기가 차 판매하지 않는 방인데 신입 직원의 실수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객실을 현재 정비하고 있으며 이곳에 묵은 투숙객에게 객실 업그레이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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