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과 갈등 있던 톱스타, 연쇄살인마?"…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희대의 문제작

[TV리포트 허장원 기자] 또 하나의 역대급 스릴러 작품이 탄생을 앞두고 있다. 남성 5명을 살해한 잔혹한 연쇄살인마의 비밀은 무엇일까. 고현정 주연의 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이야기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자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 '사마귀(La Mante)'는 2017년 12월 넷플릭스에 공개돼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현정이 이번 작품에서 파격 그 이상의 변신을 예고하며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 고현정, 5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됐다
극 중 고현정은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고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20년 전 사건으로 감옥에 수감된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장동윤은 '사마귀'의 아들이자 살인을 멈추기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형사 차수열 역을 맡아 활약한다.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 대면하는 장면이 담겼다. 파리한 고현정을 본 장동윤은 "다섯이나 죽인 손이 따듯하다"며 조롱했다. 이어 고현정은 "그놈 몸통에 달린 걸 하나하나 다 떼어냈어야 했는데. 머리가 마지막"이라며 살인자가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잔혹한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와 함께 사건 현장을 둘러보거나 미소를 지으며 살인을 저지르는 고현정의 모습이 교차하며 충격을 자아낸다. 특히 고현정의 얼굴 가득 튄 새빨간 핏방울은 충격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도시를 뒤흔드는 잔혹한 모방살인이 발생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경찰 조성하(최중호)와 이엘(김나희)이 사건 해결에 투입된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경찰 3인과 여전히 기괴한 웃음을 웃는 고현정의 모습이 대비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러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을 엄마로 둔 장동윤은 "당신은 피냄새를 좋아하는 도살자, 사마귀, 그냥 괴물이다"라고 처절하게 비난한다. 과연 연쇄살인마 엄마 고현정과 형사 아들 장동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또 20년 전 연쇄살인이 다시 시작되며 이들은 어떤 충격적인 상황에 빨려 들어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 고현정, 7년 만에 SBS 복귀! 기대감 더한다
이번 '사마귀'는 고현정이 2018년 '리턴'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하차한 후 약 7년 만에 SBS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이에 고현정은 '사마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고현정은 '사마귀'를 위해 출연료 자진 삭감을 감행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앞서 변영주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사마귀' 예산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주연배우들이 자신의 출연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줬다"면서 "그 덕에 좋은 장비를 하나 더 빌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단역들이 노동에 대한 합당한 비용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현정은 평소 '사마귀'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던 만큼 수개월간 함께한 현장 스태프 전원에게 방한 의류를 선물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마귀'로 첫 호흡을 맞추는 고현정과 장동윤은 역대급 연기 호흡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들은 ‘모성(母性)’이라는 단어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두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강력한 집중력과 에너지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한 사람씩 봐도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조성하와 이엘의 열연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성하는 전남 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계장 최중호를, 이엘은 최중호-차수열과 함께 모방범죄를 수사하는 전남 경찰청 강력수사대 주임 김나희을 맡는다. 남다른 연기력을 가진 두 사람은 '믿고 보는'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고현정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마귀'는 다음달 5일 SBS에서 첫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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