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옹진군 산사태 경보…인천 침수 피해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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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옹진군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10시 사이 옹진군 덕적면에 200.1㎜의 비가 내렸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고양시 고봉동 인근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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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호우특보…14일까지 수도권에 시간당 50~70㎜

(전국=뉴스1) 박소영 이시명 박대준 한귀섭 기자 = 13일 인천 옹진군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10시 사이 옹진군 덕적면에 200.1㎜의 비가 내렸다. 또 북도면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특히 옹진 덕적도에는 한 시간 동안 149.2㎜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열흘 전인 지난 3일 전남 함평에서 기록된 147.5㎜를 넘어선 수치다.
기상청은 현재 서해5도를 제외한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전 11시 기준 주요지점 강수량은 장봉도(옹진) 202㎜, 덕적북리(옹진) 200.8㎜, 인천 중구 119.6㎜, 수원 40.6㎜ 등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총 14건(오전 10시 기준)의 호우 피해가 집계됐다.
중구 운남동 도로 2곳이 침수, 교통 혼잡이 발생해 당국이 조치를 완료했다.
서구 청라1동 청중로도 침수돼 관할 구청이 조치를 했다. 미추홀구 주안동, 남동구 만수·구월동, 계양구 작전동, 서구 가정동 등에서는 주택과 건물 7곳에서 물이 차올랐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남동구 승기사업소 남동2펌프장도 침수돼 당국이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부평구 토끼굴과 남동구 비류대로, 중구 운남동 등 도로 3곳의 차량 진입을 통제했고 서구, 계양, 부평, 강화 등 하천 12곳의 진입도 차단했다.
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침수 도로 진입 금지와 저지대 침수 위험시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비구름대가 중부지역에 정체하면서 경기와 강원 지역에도 호우경보·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 부천, 고양, 양주, 파주, 김포 등 5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등 1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철원과 화천에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고양시 고봉동 인근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4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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