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생, 대입 지원용 생활기록부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

신소윤 기자 2025. 8.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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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지원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수험생들이 출신 고교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뽑아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교육부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생기부를 온라인을 통해 대학에 직접 제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시범 운영을 겨쳐 올해부터 본격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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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 누리집 화면.

올해 대입 지원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수험생들이 출신 고교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뽑아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2005년 2월~2021년 2월 고교 졸업자로 교육부는 사용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apply.neis.go.k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간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해 대학에 제공해왔다. 하지만 졸업자의 경우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고등학교에서도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를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이 있었다”며 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생기부를 온라인을 통해 대학에 직접 제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시범 운영을 겨쳐 올해부터 본격 적용키로 했다. 신청 시스템 이용시 졸업생은 대학에 미제공되는 항목 등을 제외한 학생부를 생성해 본인이 직접 이상 여부를 검증한 뒤, 신청 완료 후 부여 받는 자료 제공 인증번호를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 입력하면 자료가 대학에 온라인으로 제출된다.

다만, 대상자는 나이스 도입으로 전산화된 학생부 자료 활용이 가능한 2004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자(2005년 2월 졸업)부터다. 올해는 2021년 2월 고등학교 졸업자까지 포함된다. 현 고3 재학생인 2026년 2월 졸업자를 포함해, ‘엔(n)수생’(졸업생 수험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22~2025년 2월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직접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내년에는 2023년 2월 졸업생까지, 내후년에는 2025년 2월 졸업생까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대상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상자 가운데 올해 학생부 온라인 제출을 희망하는 경우, 원서접수 전 신청기간 내에 활용해야 한다. 수시모집용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9월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시모집은 12월16일부터 같은 달 25일 오후 6시까지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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