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시아컵] 유기상의 백보드 자유투, FIBA 해설진은 ‘Oh, my god’->‘Wow’

손동환 2025. 8. 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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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188cm, G)의 백보드 자유투가 FIBA 해설진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 경기에서 괌을 99-66으로 꺾었다.

유기상이 3점 15개를 몰아넣은 덕분에, 한국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유기상이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자, 'Oh, my god'이라고 했던 해설자가 'Wow'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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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188cm, G)의 백보드 자유투가 FIBA 해설진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 경기에서 괌을 99-66으로 꺾었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중국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

한국은 카타르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이 3연승을 질주한 원동력은 여러 개다. 유기상(188cm, G)이 그 중 하나다.

유기상은 우선 카타르전에서 3점슛 7개를 퍼부었다. 3점슛 성공률은 약 58%. 코트에 선 두 나라 선수 중 가장 돋보였다. 한국도 난적인 카타르를 97-83으로 꺾었다.

유기상의 화력은 레바논전에서도 나왔다. 유기상은 3점슛 8개를 폭발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6.7%. 덕분에, 한국은 레바논전에서도 97점을 퍼부었다. 레바논을 97-86으로 격파했다.

유기상이 3점 15개를 몰아넣은 덕분에, 한국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8강 진출전에서 상대적 약체인 괌을 만났다. 괌전에서는 출전 시간을 조절 받았기에, 직전 2경기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기상은 괌의 견제 대상이었다. FIBA 해설진도 유기상의 퍼포먼스를 주목했다. 유기상의 3점슛이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다.

견제를 받은 유기상은 1쿼터 종료 4분 39초 전 3점슛 도중 상대와 강하게 부딪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팅 동작을 취했다. 유기상의 지속적인 동작이 파울 자유투 3개를 이끌었다.

유기상이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했다. 하지만 FIBA 해설진 중 한 명이 ‘Oh, my god’이라고 했다. 긍정적인 어투가 아니었다. ‘이상하다’는 느낌이었다.

이유가 존재했다. 유기상이 백보드를 맞췄기 때문이다. 백보드 자유투는 한국에서 꽤 일어나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은 백보드를 거의 맞추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해설자는 “Some players shooting on the backboard”라고 했다. 한국의 자유투 성향을 어느 정도 아는 듯했다. 그리고 유기상이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자, ‘Oh, my god’이라고 했던 해설자가 ‘Wow’라고 했다. 유기상의 자유투에 경의의 뜻을 표했다.

한편,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은 유기상은 2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3점을 성공했다. 밀려다녔던 한국도 22-21로 역전했다. 그리고 유기상은 곧바로 레이업.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8강 티켓을 손쉽게 얻었다.

그런 이유로, 이현중(200cm, F)과 유기상, 이승현(197cm, F)과 하윤기(204cm, C) 등 주축 자원들이 체력을 안배했다. 이는 큰 수확이다. 하지만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해낸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K-자유투’인 ‘백보드 자유투’를 FIBA 해설진에게 선보였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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