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양시에 127㎜ '물폭탄'…침수 피해 속출, 재대본 가동

곽경호 기자 2025. 8. 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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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7㎜ 폭우 쏟아져…산책로·둔치주차장 전면 통제
지난 5월 16일 폭우 당시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침수된 도로 모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고양 = 경인방송] 오늘(13일) 오전부터 경기 고양시 일대에 최대 127㎜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전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일산동구 지역에 가장 많은 127㎜의 비가 내렸으며, 한때 시간당 37㎜의 강한 비가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동시다발적으로 피해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피해 현황은 비가 잦아드는 오후 늦게쯤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비가 오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지역 내 산책로 216개소와 둔치 주차장 3개소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계속되는 비에 대비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저지대나 하천변 접근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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