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이칭더 총통 지지율 역대 최저…반중 노선에 유권자 피로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취임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라이칭더 총통의 거듭된 반중(反中) 노선에 유권자들이 대다수 피로감을 느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라이칭더 총통의 지지율 하락은 취임 이후 그가 펼쳐온 반중(反中) 노선에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느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취임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라이칭더 총통의 거듭된 반중(反中) 노선에 유권자들이 대다수 피로감을 느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만 방송 TVBS가 진행한 여론조사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TVBS가 1일부터 8일까지 104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나선 결과 라이칭더 총통의 국정 수행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5월 여론조사에서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라이칭더 총통의 지지율 하락은 취임 이후 그가 펼쳐온 반중(反中) 노선에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느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6일 라이칭더 총통과 민주진보당(민진당)은 친중(親中) 성향의 야당 의원 3분의 1이상 파면을 목표로 국민소환투제 선거(국민이 선출직 공무원을 임기 중 파면)를 진행했다.
당시 대만 입법원(국회)은 여당인 민진당이 51석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원내 1당인 야당 국민당(52석)이 민중당(8석)과 연합해 행정부를 견제하는 법안 처리와 예삭 삭감을 거듭 시도하면서 라이칭더 총통과 각을 세웠다. 이에 민진당은 친중 성향인 국민당 의원에 대한 반중 정서를 불러일으켜 친여 성향 시민단체들의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 서명을 받아내면서 국민소환제 선거가 성립됐다.
다만 투표는 유권자들이 파면 반대에 표를 던지면서 모두 부결됐고, 라이칭더 총통 정권은 타격을 입게됐다.
전문가들은 블룸버그 통신에 “지지율 하락은 라이 총통이 반중 노선을 펼치는 것보다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길 원하는 유권자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의 대미 수출품에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데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1차 관세 부과를 발표했을 당시 대만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20% 관세 발효에 상황은 급변했다. 특히 올해 미국 달러 대비 대만 통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당장 수출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배주현 기자 jhb9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약금보다 ‘스태프’…혜리·박지훈·GD가 보여준 ‘동행의 가치’
- “내가 암에 걸릴 줄 몰랐다”…홍진경·박탐희·윤도현의 ‘암 투병’ 기억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
- “밤에 2번 깨면 다르다”…피곤인 줄 알았는데 ‘야간뇨 신호’였다
- "계좌 불러라" 폐업날 걸려온 전화...양치승 울린 박하나의 '묻지마 송금'
- "한석규 선배의 그 한마디가…" 안효섭, 대세 배우가 허영심을 경계하는 진짜 이유
- 54년 ‘솔로 침묵’ 깬 ‘무적’ 심권호…간암 극복 끝에 털어놓은 뭉클한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