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화 한 통에…싸이 “광복절 전야제 노개런티 출연”

민성기 2025. 8.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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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노개런티로 오는 14일 열리는 '광복 80년 전야제 - 대한이 살았다!' 무대에 선다.

12일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오는 14일 국회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년 전야제'에 싸이의 출연 소식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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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노개런티로 오는 14일 열리는 ‘광복 80년 전야제 - 대한이 살았다!’ 무대에 선다.

12일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오는 14일 국회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년 전야제’에 싸이의 출연 소식에 대해 알렸다.

탁 자문관은 “8·15 광복 전야제여서 3년 만에 싸이에게 전화를 했다”며 “싸이가 워낙 다른 행사 출연을 잘 안 하는 데다 투어 중에는 일체 다른 행사를 안 하기에 전화를 건 뒤 괜한 부담을 주는 것 같아 후회 했다”고 밝혔다

이에 탁 자문관은 “통화 후 ‘내가 부탁한 거 안 해도 되니까 너무 마음에 두지 마라. 너무 미안하다’며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그런데 “곧장 싸이가 전화를 해 와 ‘형이 그렇게 말하면 내가 안 할 수 없지’라고 하더라”며 “결국 출연을 약속한 데 이어 개런티를 안 받겠다고 해 몸 둘 바를 몰랐다”고 했다.

이어 탁 자문관은 “싸이가 저 때문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상업적인 행사도 아니지만 싸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마웠다”고 했다.

싸이는 탁 자문관이 기획했던 2018년 10월 1일 70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바 있다. 그해 4월 평양 공연 참가도 예상됐지만 ‘너무 튄다’는 등의 이유로 무산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광복절 전야제는 오는 14일 밤 8시 15분부터 국회중앙잔디광장에서 펼쳐지며, 싸이를 비롯해 강산애·거미·다아나믹 듀오·매드클라운·메이트리와김형석·10CM·비비즈·알리·클라잉넛·폴킴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싸이는 지난 6월 28일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이번달 24일 광주까지 전국 9곳에서 ‘싸이 흠뻑쇼’를 진행 중이다. 싸이는 광복절 전야제를 마친 직후 부산으로 이동 15일, 16일 이틀동안 흠뻑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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