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저소음·성능 호평…완성도는 불만[이상현의 가전털기]
[편집자주]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가전제품들이 매일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이나 기능, 해당 제품을 먼저 구매한 소비자들의 의견 등을 살펴보고 새로운 가전제품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창문에 설치해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없고 고가의 에어컨보다 가격도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도 꾸준하다.
보일러로 유명한 귀뚜라미가 2020년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이후 올해 ‘2025년형 창문형 에어컨’을 내놓으며 꾸준히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다. 저소음이나 성능, A/S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인 제품 완성도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네이버 스토어 귀뚜라미 스토어에 판매되고 있는 ‘2025년 창문형에어컨 1등급 인버터 에어컨 KAA-35W’ 제품의 판매 가격은 6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약 10% 가량 할인 판매되고 있어 60만원대 초반에 구매가 가능했다.
다른 브랜드의 창문형 에어컨도 살펴봤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캐리어 브랜드의 창문형 에어컨 2종이 가장 상위에 위치해 있었는데 가격은 각각 76만9000원, 57만8000원으로 귀뚜라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높은 제품도 있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할인율을 적용하면 50만원대 중반에 판매중이었다.
이어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창문형 에어컨이 109만원에 판매중이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다른 브랜드에 비해 높은 가격대였고 20%가 넘는 할인율이 적용되더라도 80만원 중반대에 판매중이었다.
이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이 4위에 위치해 있었고 5위는 윈드피아의 ‘WA-700W’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자가 설치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는데 판매 가격은 32만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판매 가격만 놓고 보면 귀뚜라미 제품은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경쟁 브랜드인 캐리어나 위닉스 등과 비슷한 가격대였다. 귀뚜라미보다 높은 가격대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 파세코 등이 더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기능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2025년형 제품은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연회색 색상이 적용됐던 이전 모델 대비 버튼 인터페이스를 구분해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가스켓 2종이 더 추가돼 내·외기 차폐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제습기능이 기존 하루 기준 최대 22.8ℓ에서 40리터로 약 75% 늘었다. 또 에코모드, 감지모드, 온도 감지기능 등도 추가돼 일반 냉방모드 대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준다. 이외에도 최적의 냉방온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자가설치를 위해 공구가 필요했던 이전 모델과 달리 동봉된 설치키트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총 7가지 정도의 상품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쟁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귀뚜라미 제품만의 차별성을 강조한 점은 별도로 없어 아쉬움으로 꼽힌다.
◇소비자평가 ★★★★☆=공식 판매처 기준 해당 해당 제품의 사용자 평점은 총 5점 만점에 13일 기준 4.68을 기록하며 구매자 대부분이 호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평가를 한 소비자 중 대부분은 적은 소음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주말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또 냉방과 제습 기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이외에도 설치가 어렵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불만을 표시한 고객들의 경우 제품 완성도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매 2개월 만에 고장이 났다는 소비자도 있었으며, 비가 오니 틈 사이로 빗물이 유입된다는 불만도 있었다. 같은 맥락으로 바람이 유입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소음에 대한 의견 역시 엇갈렸다. 조용하다고 평가한 소비자가 있는 반면 간헐적으로 굉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외에도 셀프 설치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의견, 창문 틈을 막아주는 창문막이가 부실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생산지가 중국이다 보니 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이 전반적으로 많았다.
◇총평은 ★★★☆☆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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