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이시바 미워도 다시 한번’…총리 유임 찬성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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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선거에서 잇단 참패로 퇴진 위기에 몰렸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유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13일 "이시바 총리의 유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를 앞섰다"며 "자민당 내에서도 새 총재 선거 실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려 여론 동향을 지켜보면서 향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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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선거에서 잇단 참패로 퇴진 위기에 몰렸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유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13일 “이시바 총리의 유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를 앞섰다”며 “자민당 내에서도 새 총재 선거 실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려 여론 동향을 지켜보면서 향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엔에치케이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시바 정부 유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9%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0%였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69%였고, 반대는 23%로 집계됐다. 반면 야당 지지층에서는 이시바 총리의 유임에 대한 의견이 ‘찬성’ 39%, ‘반대’ 55%였다.
‘이시바 끌어내리기’ 분위기가 달아올랐던 자민당 내부에서도 여론 동향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자민당에서는 최근 이시바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오르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참의원 선거 패배가 이시바 총리만의 책임이 아니며, 당내 파벌 정치인들의 비자금 조성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또 자민당 내부에서는 ‘이시바 끌어내리기'가 국민 삶보다 당내 권력 투쟁으로 비치는 데 따른 부담감을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의 과반 의석이 깨진 것에 대해서는 ‘잘됐다’는 의견이 57%(잘됐다 29%·어느 정도 잘됐다 28%), ‘좋지 않다’가 33%(좋지 않다 15%, 별로 좋지 않다 18%)로 나타났다. 향후 가장 바람직한 정권 구조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은 자민-공명당 연립에 야당이 정책별로 협조하는 게 좋다는 응답이 44%였다. ‘자민-공명 연립에 다른 야당이 합류해야 한다’는 의견은 26%, ‘야당이 연립정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은 18%로 나타났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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