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10개 국악 관현악단 뭉쳤다…'국악관현악축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국공립 관현악단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에서다.
축제의 피날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맡는다.
국악의 국제적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쉬쯔준 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국악이 국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참여
10월 15~2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대표 국공립 관현악단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에서다.
2023년 처음 막을 올린 축제는 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혀온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제1회 축제는 티켓 오픈 2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4959명의 관객과 512명의 연주자가 함께했다. 국악계는 “2000년대 이후 다소 침체된 국악관현악의 흐름에 전환점을 마련한 의미 있는 무대”라고 평가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달하노피곰’을 주제로 하프 협주곡과, 황병기를 오마주한 ‘깊은밤’을 선사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바이올린 협연곡 ‘푸른 달’, 국악기 3중 협주곡 ‘내일’ 등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는 다중 협연의 정점을 보여준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서도소리 ‘평안도 다리굿’, 시나위 협주곡 ‘섞임’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피날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맡는다. 서도밴드의 보컬 ‘서도’가 함께 무대에 올라 ‘뱃노래’ ‘이별가’ ‘바다’ 등을 들려준다. 축제의 또 다른 주역은 각 단체를 이끄는 지휘자들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즉흥성과 구성미가 공존하는 현대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감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악의 국제적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쉬쯔준 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국악이 국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K-문화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국악관현악축제는 한국 문화의 본류를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우리 음악의 동시대성과 예술성을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올 우스웠다…굴지의 명품 유혹에 몰락한 김건희
- "9시간 고민 끝 김건희 구속"…정재욱 부장판사는 누구
- “혹시 내 지갑에?”…복권 ‘900억’ 당첨자, 2달째 안 나타나
- "비트코인보다 8배 더 올랐다"…이더리움 폭풍질주
- "장관 표창도 받아"...여아 유괴 시도 70대男 차에서 발견된 건
- 전국에 비 소식…수도권 시간당 30~50㎜ ‘폭우’ [오늘날씨]
- 김문수, 尹 부부 동시 구속에 “국격 안중에도 없어”
- 中 단체 무비자 허용…포상관광 시장 '제2의 호황기' 맞이하나 [MICE]
- 구성환, 건물주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父에 증여…가난한 척 NO"
- “올해만 4명 사망했는데”…처벌 피해간 건설사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