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속 주인공 되는 ‘유타 필름 트레일’..그리고 어떤 동질감[함영훈의 멋·맛·쉼]

![‘유타 필름 트레일 코스’ 데드호스 포인트(Dead Horse Point) [출처=Utah Film Commission]](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d/20250813105225145qfer.jpg)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 서부에 위치한 유타주는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콘에어’를 비롯해, 지난 100년 이상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의 주요 촬영지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그 결과 ‘미국의 영화 세트(America’s Film Set®)’라는 명성을 쌓아왔다. 고전 서부극에서부터 현대 블록버스터, 세계적인 TV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유타의 웅장하고 다양한 자연경관은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배경이 되었다.
유타주 전역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Physical Marker)을 따라가면 실제 영화 속 장면과 동일한 풍경을 직접 마주할 수 있어, 영화 팬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표지판은 각 촬영지의 역사와 작품 정보를 제공하며, 유타가 오랜 기간 쌓아온 영화 제작지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유타 필름 커미션 버지니아 피어스(Virginia Pearce) 국장은 “유타의 상징적인 풍경은 오랜 세월동안 영화 속 마법을 만들어 왔다.”며, “유타 필름 트레일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작품의 촬영지를 직접 걸으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타주에 여행가면, 영화촬영지 뿐 만 아니라, ‘마이티 5(The Mighty 5®)’ 국립공원 투어는 물론 파크 시티(Park City)와 솔트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의 문화 탐방과 연계하면 여행의 폭이 크게 넓어진다.
더불어, 유타 필름 트레일에 포함된 대부분의 촬영지는 뛰어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유타관광청은 유타 필름 커미션(Utah Film Commission)과 공동으로 유타에서 촬영한 할리우드 영화의 주요 촬영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타 필름 트레일(Utah Film Trail)”을 개발했다.
대표 촬영지와 작품을 살펴보면 ▷앤텔롭 아일랜드 주립공원 (Antelope Island State Park) – 《더 커버드 왜건》(The Covered Wagon) ▷박스 엘더 카운티 역사 법원 (Box Elder County Historic Courthouse) – 《징글 벨》(Jingle Belle) ▷코랄 핑크 사구 주립공원 (Coral Pink Sand Dunes State Park) – 《웨스트월드》(Westworld) ▷데드 호스 주립공원 (Dead Horse State Park) –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고블린 밸리 주립공원 (Goblin Valley State Park) – 《갤럭시 퀘스트》(Galaxy Quest) 등이다.
또, ▷헬퍼 메인 스트리트 (Helper Main Street) – 《어드벤처스 오브 파워》(Adventures of Power) ▷라 살 정션 (La Sal Junction) –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익스팅션》(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파크시티 메인 스트리트 (Park City Main Street) – 《덤 앤 더머》(Dumb and Dumber) ▷선댄스 마운틴 리조트 (Sundance Mountain Resort) – 《제레마이 존슨》(Jeremiah Johnson) ▷자이언 캐니언 빌리지 (Zion Canyon Village) –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웬도버 에어필드 (Wendover Airfield) – 《콘 에어》(Con Air) 등도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주 전역 곳곳에 촬영지가 있으며, 전체 목록과 지도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타 필름 트레일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로, 계절별 다양한 액티비티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봄과 가을에는 로드트립과 하이킹, 여름에는 유타의 아름다운 국립공원 탐방, 겨울에는 스키 여행과 결합해 계획하기에 이상적이다.
유럽발 이주민 중 문화인류학자들은 북미지역 지명 조사를해서 지명이 같는 의미를 밝혀낸바 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에 있다가 베링해를 통해 아메리카로 건너간 한민족 이동경로를 추적하던 한국 고고학자들은 유럽학자들의 이미 고증해놓은 지명조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설득력 있는 추론을 제시했다.

“옥저(‘오츠크’) 바다를 건너 유콘(‘웃강’)을 지나 유타(‘웃터’)로 왔다. 이동후 ‘모인 데가 강’인 부족은 모이강(모히간)으로 부르게 되었다. 체로키(‘최고로 치는 새키’) 부족의 국가(國歌)에 등장하는 ‘낙원조선 이뤄지라’, ‘오등(五等:우리들)’, ‘니가’, ‘우연’, ‘자비 내려 치유’, ‘외침(침략)’, ‘아니’ 등의 단어는 발음과 의미 모두 한국어와 동일하다. 유럽 이방인들이 찾아오니 이들을 환대하는 곳을 맞아주세(매사추세)라고 불렀다.”
갑자기, 유타에 대한 한국인들의 정감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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