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영화 첫 촬영 앞두고 '계약해지' 통보…법적 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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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종협이 영화 '거북이' 첫 촬영을 며칠 앞두고 출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13일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채종협은 영화 '거북이' 제작사 팝콘필름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출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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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채종협이 영화 '거북이' 첫 촬영을 며칠 앞두고 출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제작사 팝콘필름은 법적 효력이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채종협은 영화 '거북이' 제작사 팝콘필름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출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계약을 체결한 그는 당초 5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 사정으로 일정이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그러나 최근 팝콘필름은 "채종협이 8월 들어 일방적으로 연락도 없이 촬영 스케줄에 응하지 않아 첫 촬영 또한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팝콘필름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통해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제·해지하겠다는 주장은 법적 효력이 없다"라며 "촬영 기간(5~7월)은 세부 일정 계획일 뿐 정확한 촬영 시작·종료일은 제작 여건에 따라 제작사가 확정하며 불가피한 경우 상호 협의 후 변경 가능하다고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종협이 작품 분석, 협의, 대본 연습 등 준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것은 개시일 변경에 동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채종협 측은 "여러 차례 촬영 개시를 요청했음에도 제작사가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라며 "촬영 예정 기간이 모두 경과해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사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채종협의 소속사 블리츠웨이는 "영화 촬영 종료 후 드라마 촬영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촬영일 변경에 대한 협의나 동의 절차도 없었고 드라마 촬영 종료 이후 영화 촬영을 진행하자는 제안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부득이하게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계약 체결 이후 제작사 연락을 피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양측 모두 원만한 합의를 우선하되 협의가 불발될 경우 법적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채종협은 2016년 웹드라마로 데뷔해 SBS '스토브리그'로 얼굴을 알렸으며, JTBC '알고있지만,',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무인도의 디바'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일본 TBS 드라마 'Eye Love You'로 해외 팬들과도 만났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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