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0년 전 일침 콕 집으며…유승준 팬들 "사면해야" 2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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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븐 유) 팬들이 '입국 금지해제'를 촉구하는 2차 성명문를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지난 12일 성명문을 내고 오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으로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해제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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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븐 유) 팬들이 '입국 금지해제'를 촉구하는 2차 성명문를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지난 12일 성명문을 내고 오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으로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해제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팬들은 지난 10일 1차 성명문에서 "유승준은 병역 문제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입국이 제한돼 있다"며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부여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2차 성명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발언을 언급하며 이번 광복절 특사 명단에 유승준을 넣어줄 것을 요구했다. 성명문에는 "(이 대통령이)10년 전 유승준 씨를 향해 '국방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라며 병역 의무 회피를 강경히 비판했다"며 "그러나 이번 광복절 특사 명단에 당시 비판의 기조와 결이 다른 사례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유승준의 팬들은 정치인들의 특사에 대해 언급하며 "자녀의 입시를 위해 허위·위조 서류를 이용해 대학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하고 입시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자, 위안부 피해자 관련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해 피해자 할머니들과 후원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자. 이들 모두가 '국민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사면·복권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번 특별 사면 명단에 포함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미향 전 의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1차 성명문에서도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을 언급했었다.
이어 "이 결정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명분과 대의를 모든 국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정치인에겐 '대국적 결단'을 내리고 '관용'을 베풀면서, 일반 국민인 유승준에게만 20년 넘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국민통합의 진정한 가치는 특정인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데서 실현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의무를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23년째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2002년 당시 유승준이 인천국제공항에 내렸으나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듬해 장인상으로 잠시 입국한 것을 제외하고 여전히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이란 취지의 행정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비자 발급은 여전히 거부되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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