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혼혈' 카스트로프, 대한축구협회로 소속 변경…獨 매체는 "9월 A매치에 차출될 수도" 전망

주대은 기자 2025. 8.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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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가 소속을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했다.

독일 '라이니쉬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가 앞으로 어머니의 고향을 위해 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6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열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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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소속을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했다.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라이니쉬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가 앞으로 어머니의 고향을 위해 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6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열렸다"라고 보도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등에서 성장해 2021-22시즌부터 뉘른베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2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했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은 거쳤지만, 아직 A대표팀 경력이 없기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지난 3월 카스트로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복잡한 부분이 많다. 우리는 지금 하루, 이틀 훈련에서 월드컵 예선에 나가는 데 있어서 전체적인 선수 분위기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건 지금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예 귀화 가능성을 일축한 건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은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가 판단할 수 있지만, 지금은 훈련하고 중요한 경기를 나가야 한다. 이 상황에선 생각해야 할 부분이 너무 복잡하다. 조금 더 미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했다. '라이니쉬 포스트'는 "국가대표팀 변경은 카스트로프에게 오랫동안 고민해 온 주제였다"라며 "그는 2026 월드컵 출전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를 위해선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게 필요하다. 카스트로프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며 "카스트로프는 9월 A매치 기간에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에 차출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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