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에 목걸이 사줬다"‥서희건설 빠른 자백

구승은 2025. 8. 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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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서희건설 측이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는 자신들이 사준 목걸이가 맞다고 털어놨습니다.

20년 전 홍콩에서 모조품을 샀다는 김 씨의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대목입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말 사이 사옥 문을 걸어잠그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온 서희건설.

특검에 자수서를 보내왔습니다.

여기엔 문제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이 사서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이봉관 회장 비서실장의 어머니 명의로 롯데백화점 반 클리프 매장에서 '스노우 플레이크' 목걸이를 샀고, 결제는 상품권으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 목걸이를 김 씨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해 2022년 9월 고발장까지 접수되자 김 씨가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에 반환했다고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영장 실질심사 바로 전날 이 같은 자수서와 목걸이 진품을 확보한 특검은 심문에서 자수서와 목걸이 실물을 제시하며 김건희 씨의 증거 인멸 우려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목걸이를 받아놓고도 약 20년 전 홍콩에서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한 모조품이라고 거짓 진술을 했다는 겁니다.

목걸이 바꿔치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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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745202_367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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