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000억 프리미엄석, 성공할 수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수요가 적었던 일등석을 없애고 이코노미석을 세분화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 도입도 이 같은 글로벌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항공사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프리미엄 이코노미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대한항공의 성과에 따라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뒤늦은 출발, 그러나 치밀한 준비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수요가 적었던 일등석을 없애고 이코노미석을 세분화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 도입도 이 같은 글로벌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외국 항공사들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운영 현황을 보면, 싱가포르항공은 "북 더 쿡(Book the Cook)" 서비스를 제공하며, KLM은 "Premium Comfort" 클래스로 별도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 항공사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일반석 110% 인상, 과연 팔릴까?
대한항공 프리미엄석의 운임은 일반석 대비 110% 높게 책정됐다. 이는 통상적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운임이 이코노미보다 50~100% 비싼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운임 110% 인상은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서비스 품질이 가격에 부합하는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르마니 식기에 15.6인치 모니터까지
대한항공 프리미엄석의 핵심 경쟁력은 서비스의 '프레스티지급' 격상에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내식과 지상 서비스를 프레스티지급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좌석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여행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대한항공이 보잉 777-300ER 11대에 투입한 3,000억원의 투자비 회수를 위해서는 상당한 탑승률과 수익성 확보가 필요하다.
아시아나·LCC들도 덩달아 바빠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프리미엄 이코노미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대한항공의 성과에 따라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글 손고은 기자
Copyright © 트래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품은 LA ‘축구 도시’로 주목받는 이유는? - 트래비 매거진
- 두바이 살이 21년차 그녀에게 물었다, 두바이가 왜 좋아요? - 트래비 매거진
- 첫 번째 미국 시카고 여행을 위한 준비물 5 - 트래비 매거진
- 여름이 더 아름다운 경남 - 트래비 매거진
- 할머니와 아기도 춤추는 열대우림 페스티벌 - 트래비 매거진
- 바다를 담은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 트래비 매거진
- 미쉐린 레스토랑에는 별(★), 호텔에는 '이것' - 트래비 매거진
- 제주 송당리의 비밀 여행법 - 트래비 매거진
- 산토리 위스키가 찾은 발리 우붓의 지속가능성 - 트래비 매거진
- 산불 그 이후의 영덕 - 트래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