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효과로 한국인 50만명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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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60만명으로 전년 대비 39.5% 증가했으며,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이 457만명으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꽝닌성은 작년 약 380만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 중 한국인이 39만2,000명으로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베트남 한국인 관광객 457만명의 8.6%가 꽝닌성을 방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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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베트남 전체의 26% 차지
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60만명으로 전년 대비 39.5% 증가했으며,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이 457만명으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중국(374만명)보다 80만명 이상 많은 수치다.
이런 가운데 꽝닌성만의 성과도 인상적이다. 꽝닌성은 작년 약 380만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 중 한국인이 39만2,000명으로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베트남 한국인 관광객 457만명의 8.6%가 꽝닌성을 방문한 셈이다.
닌 반 투엉(Ninh Van Thuong) 꽝닌성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은 "프리미엄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품질 여행 상품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한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문화유산 브랜드 파워 극대화 전략
꽝닌성의 가장 큰 무기는 두 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하롱베이(1994년 등재)에 이어 올해 새롭게 등재된 옌뜨 지역까지 확보하면서 '문화유산 관광'의 완성체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옌뜨 지역은 베트남 선종 불교의 발원지로, 명상과 영적 치유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꼽힌다. 가장 오래된 화옌 사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불교 건축물이 남아있으며, 산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돼 접근성도 확보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기존 하롱베이 관광이 주로 자연 경관 감상에 머물렀다면, 옌뜨가 추가되면서 문화·종교·힐링 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가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프리미엄 시장 겨냥
꽝닌성은 이번 설명회에서 기존 관광 상품을 뛰어넘는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는 뚜안쩌우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야경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의 당일 크루즈나 1박 2일 크루즈와는 차별화된 '저녁 시간대 특화' 상품으로, 직장인들의 짧은 휴가에도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드래곤 펄 케이브'다. 베트남 최초의 몰입형 동굴 콘텐츠로, 단순한 동굴 탐험을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을 제공한다. 이는 하롱베이의 고급화 가속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꽝닌성 현지 관광업체 20여개사를 비롯해 총 150여명의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B2B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드래곤 펄 케이브와 크루즈 운영사 등 신규 콘텐츠 개발업체들이 직접 참가해 특화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글·사진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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