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의 아버지' 故 레스 폴, 폐렴 합병증 사망…안타까운 16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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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故 레스 폴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그는 초창기 일렉트릭 기타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클렁커(The Clunker)라는 애칭의 솔리드 바디 기타를 여러 대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1950년대 깁슨(Gibson)사와 협력해 제작한 '레스 폴' 모델은 솔리드 바디 일렉기타의 기준이 되었으며 잡음을 줄이고 풍부한 울림을 가능하게 해 현재까지도 수많은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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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음악가 故 레스 폴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레스 폴(Les Paul)은 지난 2009년 8월 13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당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뉴욕에 위치한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 기타'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죽음에 전 세계 음악계는 애도를 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1915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태어난 그는 본명 레슬리 앨런 파울러(Leslie Alvin Paulson)로 기타리스트이자 발명가로 활동하며 일렉트릭 기타의 혁신과 미국 로큰롤 역사 발전에 앞장섰다.
17세에 고등학교를 그만둔 뒤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컨트리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전처 메리 포드(콜린 서머스)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초창기 일렉트릭 기타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클렁커(The Clunker)라는 애칭의 솔리드 바디 기타를 여러 대 제작하기도 했다. 레스 폴의 이 실험적인 시도는 이후 바디 내부가 꽉 찬 솔리드 바디의 일렉트릭 기타의 탄생과 대중화에 기여하게 됐다.
특히 1950년대 깁슨(Gibson)사와 협력해 제작한 '레스 폴' 모델은 솔리드 바디 일렉기타의 기준이 되었으며 잡음을 줄이고 풍부한 울림을 가능하게 해 현재까지도 수많은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그가 개발한 다중 녹음 기술은 음악 제작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음악가로서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재즈 기타리스트로서 명성을 떨친 그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산업에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레스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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