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구장에 등장한 웨딩드레스…화이트삭스의 특별한 '60초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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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기 중 팬을 위한 '60초 결혼식'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전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 도중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랑, 신부를 축복한 키튼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저에게 부여한 권한에 따라, 이제 두 분을 부부로 선언합니다. 이제 키스해도 좋습니다"라고 말하자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것으로 결혼식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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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야구 경기 중 열린 60초간의 결혼식에서 두 명의 화이트삭스 팬이 결혼 서약서를 주고받은 후 키스하고 있다. 2025.08.09](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093416088dleh.jpg)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기 중 팬을 위한 '60초 결혼식'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전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 도중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3회말이 끝난 직후, 잔디구장 옆에 꽃 아치가 등장하더니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커플이 관중의 환호 속에 입장했다.
주인공은 화이트삭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신랑 마크 이갸르토와 신부 크리스틴이었다.
주례는 198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수상자인 론 키틀이 맡았다. 그는 '목사 론'(Reverend Ron)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랑, 신부를 축복한 키튼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저에게 부여한 권한에 따라, 이제 두 분을 부부로 선언합니다. 이제 키스해도 좋습니다"라고 말하자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것으로 결혼식은 마무리됐다.
![[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야구 경기 중 열린 60초 결혼식에서 두 명의 화이트삭스 팬이 결혼 서약서를 주고받고 있다. 2025.08.09](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093416236xkus.jpg)
신부 크리스틴은 시카고 스포츠 네트워크(CHSN)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이 폭풍같이 지나갔다"며 "관중석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놀라웠다. 생애 최고의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결혼식 외에도 15m 길이의 초대형 핫도그 시식회, 불꽃놀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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