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일반인과 결혼은 처음" 발언에…"넌 군인이냐?" 뭇매

재혼 4개월 차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일반인과 결혼이 처음"이라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장훈, 에일리와 코미디언 윤정수, 김지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나는 일반인과의 결혼이 처음이지 않나"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그걸 왜 굳이 강조하냐?"며 경악했고, 윤정수는 "큰 실수한 거 같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탁재훈도 "예끼 이놈아"라고 타박했다.
연예인인 전 아내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에 야유가 쏟아지자 이상민은 당황하며 "아니 말할 게 있다. 이 말을 하고 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난 아직도 (아내에게) 김숙 이야기할 때 바들바들 떨면서 이야기한다"며 방송에서 연출한 가상 아내 언급도 조심스러워하는 자신과 다른 이상민의 거침 없는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이상민은 "다르게 이야기하겠다"며 "아내가 일반인이잖아"라고 하자 김장훈은 "그럼 넌 군인이냐?"라며 '일반인'을 강조하는 이상민을 지적했다.

한바탕 소동 끝에 이상민은 하려던 말을 이어갔다.
이상민은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물을 따라주고 챙겨주는 게 부족하지 않나. 나이가 들어서 자기도 모르게. 내가 물을 따라서 마시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가) '지만 따르고'라고 하더라"라고 자기 행동에 아내가 불만을 토로했던 일을 전했다.
이상민은 아내의 말을 들은 뒤에야 "아차 싶었다"고 했고, 임원희는 "식당에서는 심했다. (아내도 물을) 따라줘야지"라며 이상민을 타박했다. 윤정수는 "사랑하니까 섭섭한 거지"라고 반응했다.
이상민은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 2004년에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상민은 직장인인 10살 연하 아내와 교제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4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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