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처럼’ LAFC, 손흥민 폭풍 마케팅 시작…SON 가득한 SNS, 동대문 배경 ‘NO.7’ 유니폼까지

박진우 기자 2025. 8.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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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가 본격적으로 '손흥민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전 선수를 통틀어 리오넬 메시에 이은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국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이 MLS 역대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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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LAFC가 본격적으로 ‘손흥민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전 선수를 통틀어 리오넬 메시에 이은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직후부터 스타덤에 올랐다. LA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형제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가장 먼저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다저스는 LAFC의 손흥민 영입 게시물에 환영 댓글을 달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저스는 구단 SNS를 통해 김혜성, 토미 현수 에드먼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간접적인 ‘시구 요청’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LAFC는 손흥민 데뷔전 직전 매직 존슨, 윌 페럴, 카를로스 벨라,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김혜성, 에드먼 등 거물들의 영상 편지를 구단 SNS에 내걸었다.


‘손흥민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본 LAFC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1분, 특유의 빠른 드리블에 이은 역습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데니스 부앙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 덕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은 LAFC였다.


경기장 바깥에서도 ‘손흥민 영입 효과’는 확실했다. 미국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이 MLS 역대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1위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 활약 중인 메시였다. 아직 한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LA와 미국에서 불고 있는 ‘손흥민 열풍’은 대단한 수준이었다.


이에 LAFC는 본격적으로 ‘손흥민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구단은 SNS에 손흥민 관련 게시물을 폭풍 업로드했다. 손흥민이 서울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비하인드 씬’을 여러 장 게재하며 한국 팬들의 마음을 잡고자 했다. 특히 한국을 상징하는 동대문을 배경으로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이 걸려 있는 사진과, 동대문 전역의 풍경을 담은 게시물을 게재한 점이 눈에 띄었다.


예상대로 한국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손흥민의 유니폼이 담긴 게시물에 “한국에서 정식으로 유니폼을 판매해달라”, “한국 팬들이 유니폼을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달라”, “구매하고 싶지만 물량이 없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통해 10년간 엄청난 수익을 얻은 것처럼, LAFC 또한 손흥민을 통해 아시아 시장과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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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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