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이 이상' 쓰면 세균·곰팡이 바글바글"⋯깨끗하게 사용하는 법은?

설래온 2025. 8.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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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반복해 쓰는 습관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아울러 젖은 수건을 바로 세탁기나 세탁 바구니에 넣으면 습기가 남아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하고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

수건 세탁 시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세제를 사용하고 세탁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 습한 욕실이 아닌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 수건은 단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이 급격히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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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수건을 반복해 쓰는 습관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수건을 반복해 쓰는 습관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SG]

최근 프림로즈 프리스톤 영국 레스터대학교 임상 미생물학 교수에 따르면 수건은 최대 두 번까지만 사용한 뒤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깨끗해 보이는 수건도 몸을 닦는 순간 수천 개의 피부 세포와 수백만 개의 박테리아·곰팡이가 묻어 더 이상 위생적이지 않게 된다. 거기다 욕실은 따뜻하고 습해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매번 세탁한 수건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한 수건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황색포도상구균, 클렙시엘라 등 병원성 세균에 노출될 수 있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발열,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 피부 감염 등 다양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젖은 수건을 바로 세탁기나 세탁 바구니에 넣으면 습기가 남아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하고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와 같이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수건을 매개로 퍼질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당장 세탁이 어렵다면 펼쳐서 완전히 건조한 뒤 보관했다가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건은 높은 온도의 물에서 세탁하고 욕실이 아닌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사진은 수건. [사진=픽사베이]

수건 세탁 시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세제를 사용하고 세탁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 습한 욕실이 아닌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 수건은 단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이 급격히 증가한다.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1회 사용한 수건의 미생물 집락형성단위(CFU)는 57만에 달했으며 건조 후 3회 사용한 경우에도 15만2500 CFU가 검출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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