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한국 대표팀 선택, 홍명보호 빅리거 추가 희소식

김재민 2025. 8.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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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을 택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8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U-21 국가대표팀 출신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FIFA가 카스트로프의 소속을 독일 축구 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하면서 카스트로프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가능해졌다.

또 독일 연령별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친 카스트로프가 분데스리가 수준까지 올라서면서 독일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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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을 택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8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U-21 국가대표팀 출신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FIFA가 카스트로프의 소속을 독일 축구 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하면서 카스트로프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가능해졌다.

독일 태생인 카스트로프는 아버지가 독일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라 독일, 대한민국 이중국적을 보유한 선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022-2023시즌부터 2.분데스리가(2부)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3시즌간 뉘른베르크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독일 U-21 국가대표로도 발탁된 카스트로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빅리그 진출까지 달성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위를 기록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이적에 성공했다.

카스트로프를 대표팀에 발탁하려는 움직임은 일찌감치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부터 언급됐던 이름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과거 미국 대표팀 시절에도 독일 이중국적 선수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이중국적자인 카스트로프의 경우 병역 문제가 엮여있어 행정적인 절차가 필요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풀어야 할 문제도 많다. 2~3일 훈련하고 경기를 나가야 하는데 팀의 방향이 너무 달라지는 걸 원치는 않는다. 그 문제는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단계이지 지금 당장 움직이고 있지는 않다"고 카스트로프의 발탁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또 독일 연령별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친 카스트로프가 분데스리가 수준까지 올라서면서 독일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었다. 단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독일 국가대표팀 차출을 기다리지 않고 한국 국가대표팀을 선택할 경우 내년 월드컵 본선 출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수를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다. 황인범 외에는 확실한 카드가 없는 중원과 항상 기근에 시달리는 풀백진을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카스트로프는 빠르면 오는 9월 A매치 기간부터 바로 발탁될 거로 보인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오는 9월 북중미 원정 A매치를 치른다.(자료사진=옌스 카스트로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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