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 지수, 최고가 경신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강세로 출발

이병철 기자 2025. 8.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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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이후 국내 증시도 강세로 출발했다.

관세로 인한 미국 물가에 대한 우려를 덜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모습이다.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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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이후 국내 증시도 강세로 출발했다. 관세로 인한 미국 물가에 대한 우려를 덜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주요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마감했다./AFP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78포인트(1%) 오른 3221.69를 나타냈다. 개인이 홀로 5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3억원, 2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HD현대중공업이 3.2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동반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홀로 1%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6.53포인트(0.81%) 오른 813.72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4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강세다. 파마리서치가 2.3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가 동반 강세다. 펩트론은 홀로 약세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지난 12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52포인트(1.1%) 오른 4만4458.6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31포인트(1.13%) 오른 6445.7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6.50포인트(1.39%) 오른 2만1681.9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 부각됐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세 리스크에도 물가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관세 발 가격 상승 재개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물가 안정 기대 훼손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고용(수요) 둔화 조짐을 감안하면 연준이 9월부터 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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