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만난다니 김정은 푸틴과 통화… 金 “러시아 모든 조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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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첫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했다고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고 발표된 날 이뤄졌다는 점도 공교로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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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르스크 해방 北 인민군 희생 높이 평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2일 전화통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가 최고지도자의 외국 정상과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d/20250813090418600gqtm.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첫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가 최고지도자의 외국 정상과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통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로(북러) 간 조약의 정신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러시아 지도부가 취하게 될 모든 조치들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데 대해 굳게 확언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조국해방 80돌을 맞게 되는 우리 전체 인민은 80년 전 붉은군대 장병들이 세운 영웅적 위훈에 대해 진정한 국제주의의 참된 귀감으로 경건히 추억하며, 조선의 해방을 위해 희생된 소련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할 것”이라면서 북러관계의 뿌리를 80년 전 소련군의 북한 진주까지 소환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조국해방 80돌’(광복 80주년)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고, 김 위원장은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관련 “쿠르스크 영토를 해방하는 과정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공한 지원과 조선인민군 군인들이 발휘한 용감성과 영웅주의 희생정신을 다시금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북러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협조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향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에 대해 ‘따뜻한 동지적 분위기 속에서 대화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러시아 측이 통화에서 미러정상회담 관련 내용도 공유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통신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고 발표된 날 이뤄졌다는 점도 공교로운 대목이다.
대통령실은 전날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양 정상이 회담과 업무오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앞서 타결된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경제협력과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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